불로구

전주 여행 이 TOP3 안 가봤다면 진짜 놓친 겁니다 본문

여행

전주 여행 이 TOP3 안 가봤다면 진짜 놓친 겁니다

맹이맹이 2025. 6. 21. 03:35
반응형

전주? 다 거기서 거기 아니야? 전주비빔밥 먹고 한옥마을 걷고 끝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떠난 전주 여행이라면 당신은 전주의 진짜 매력을 10%도 못 본 겁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전주 여행지 TOP3
SNS에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자, 현지인들도 감탄하는 진짜 '찐' 명소입니다.
이거 모르고 전주 갔다 왔다고 하면, 다음부턴 조용히 계셔야 할지도 몰라요.

 

 

✅1. 객리단길 – 전주의 ‘요즘 감성’이 다 모인 핫플레이스

전주 한옥마을은 너무 많아진 인파에 살짝 지칠 수도 있죠.
그럴 땐 도보 10분 거리의 객리단길로 방향을 틀어보세요.
한옥과는 전혀 다른,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거리 곳곳엔 감각적인 로스터리 카페, 디저트 맛집, 수제버거 전문점, 빈티지 옷가게, 공방 등이 즐비해 있어요.
인스타에서 봤던 그 카페, 유명 유튜버가 소개한 초코라떼 맛집도 여기 다 있어요.
특히 '카페 피크닉'이나 '그날의 온도' 같은 감성 카페는
한옥 뷰 대신, 아날로그한 무드로 오히려 더 전주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길 자체가 포토존이기 때문에
연인끼리, 친구끼리, 심지어 혼자 여행 중이라도
감성 사진 하나쯤은 꼭 남기게 돼요.

: 평일 오후~노을 질 때 가면 한적하게 감성 즐기기 딱 좋아요.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인근
추천 코스: 한옥마을 → 경기전 → 객리단길 저녁 → 카페 or 저녁 식사

 

 

✅2. 남고산성 – 전주에서 ‘혼자 걷기’ 제일 좋은 곳

조용한 자연과 역사적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남고산성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외침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오늘날엔 시민들이 산책하고 사색하는 숨은 명소가 되었어요.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 소리, 멀리 보이는 전주시내 전경까지...
어느 순간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감각에 빠지게 됩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사진 찍을 때도, 걷는 동안에도
방해받을 일이 거의 없어요. 혼자 걷기 여행하는 분들이 특히 많이 찾습니다.
사색하기, 일기 쓰기, 명상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예요.

: 편한 신발 필수! 경사가 살짝 있으니 천천히 걷는 게 좋아요.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추천 시간대: 오전 10시~12시 or 해 질 무렵

 

 

✅3. 청연루 – 밤이 되면 전주는 여기서 빛납니다

전주의 야경을 진짜로 보고 싶다면, **청연루(靑蓮樓)**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전주의 전통 누각 중 하나로, 작은 연못과 정원이 함께 있는 구조예요.
밤이 되면 전통등이 켜지고, 연못에 반사된 누각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집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혼자 앉아 조용히 야경을 감상하기도 좋고, 연인과 오붓한 시간 보내기에도 최고예요.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요! 연못과 청연루를 배경으로 찍으면
누구나 인생샷 가능!

또한 근처엔 전주향교, 완산칠봉 등 야간 산책하기 좋은 곳도 있어
저녁 시간대 코스로 완벽하게 구성할 수 있어요.

: 야간 개방 여부는 계절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132
추천 포인트: 반영샷 찍을 땐 조용히 물가에 서서 조도 조절하면 좋아요.

 

 

전주, 감성도 ‘디테일’이 다르다

전주를 단순히 "먹고 끝내는 도시"로 생각했다면, 이제는 그 시선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이 세 곳만 제대로 돌아도, 전주의 전통과 현대, 자연과 감성을 다 담은 셈이에요.

한옥마을만 보고 전주 다 봤다고 말하지 마세요.
진짜 전주는 그 너머에 있습니다.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북마크하고, 전주 여행 떠날 친구들에게 공유해보세요.
나중에 “너 아니었으면 몰랐을 뻔”이란 말 들을 수 있어요 😉

반응형
Comments